사랑을 했다 가사.

아래는 가사 비디오

가사:
사랑을 했다 우리가 만나
지우지 못할 추억이 됐다
볼만한 멜로드라마
괜찮은 결말
그거면 됐다 널 사랑했다
우리가 만든 LOVE SCENARIO
이젠 조명이 꺼지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
조용히 막을 내리죠
에이 괜찮지만은 않아 이별을 마주한다는 건
오늘이었던 우리의 어제에 더는 내일이 없다는 건
아프긴 해도 더 끌었음 상처가 덧나니까 ye
널 사랑했고 사랑 받았으니 난 이걸로 됐어 ye
나 살아가면서 가끔씩 떠오를 기억
그 안에 네가 있다면 그거면 충분해
사랑을 했다 우리가 만나
지우지 못할 추억이 됐다
볼만한 멜로드라마
괜찮은 결말
그거면 됐다 널 사랑했다
우리가 만든 LOVE SCENARIO
이젠 조명이 꺼지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
조용히 막을 내리죠
갈비뼈 사이사이가 찌릿찌릿한 느낌
나 사랑받고 있음을 알게 해주는 눈빛
너에게 참 많이도 배웠다 반쪽을 채웠다
과거로 두기엔 너무 소중한 사람이었다
나 살아가면서 가끔씩 떠오를 기억
그 안에 네가 있다면 그거면 충분해
...

몇 년 전에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에게 엄청난 인기였다는 곡..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다시 들어보니 좋긴 하다.
개인적으로는 가사에 정말 감탄했다.

‘널 사랑했고 사랑 받았으니 난 이걸로 됐어’
‘살아가면서 가끔씩 떠오를 기억 그 안에 네가 있다면 그거면 충분해’
‘그거면 됐다 널 사랑했다’

이런 부분들인데,
보통 이별노래들은.. 너가 떠나고 너무 아프고 괴롭다 총맞은 것 같다 등등등. 그런 아주 절망적인 내용인데 비해, 이 노래의 가사는 이별을 아주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 오히려 그런 추억에 대해서 너에게 감사하고 있다.
사랑 뿐 아니라 인생의 여러가지 일에 대해서도 이런 마인드를 가질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지나가버린 끝나버린 일에 집착하고 아파하는 것이 아니라.. ‘그거면 됐다..’ ‘그런 추억이면 충분해.’ 이런 마인드를 가질수 있다면.. 정말 아름다운 삶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