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le novole

침묵의 쌀국수 맛집. 미분당 신논현역 (강남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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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쌀국수 맛집. 미분당 신논현역 (강남역)

Yourupe 2021. 3. 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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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에서 처음 가 본 미분당. 쌀국수 맛도 좋지만 혼자 가서 먹기 최적화 된 너무너무나 좋은 맛집이다. 이렇게 혼밥하기 좋은 맛집이 또 있을까? 찾아봐야겠다..

신논현역(강남) 미분당
입구. 미닫이 문이다.
메뉴.
여기서 계산을 해서 안으로 들어간다. 선불 식당은 다 먹고 그냥 나와서 참 편하다.

 
안에 들어가면 직원들이 왠지 자리를 지정해준다.

창밖. 자리 뒤마다 옷걸이가 마련되어 있어 겉옷 걸어놓기 참 좋다.

 

어우 너무나 멋진 주인장님의 뜻!! 혼자 먹어야 더 맛에 집중할수 있는 나는 백번천번 동의동의!! 이곳에선 아주 조용히 대화해야 한다. 다들 그냥 말 없이 먹는 편. 이 시끄러운 강남 한복판에서.. 조용해서 너무나 좋다는..
이런 칸막이를 해놨다.

놀라운 것이, 오늘 살짝 날이 더워졌는데 벌써 에어컨을 켜놓았더라!! 덕분에 땀나지 않고 잘 먹었다. 정말 배려 장난 아닌 곳.

위를 올려다보면 소스와 티슈
나왔다. 힘줄과 각종 고기들. 10500원이다. 뭔가 다른 집에서 먹던 쌀국수에 비해 고기들이 고급진 느낌이고 힘줄이 뭔가 달랐다. 정말 맛있었다.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다.. 오버인가? ㅋㅋ

 

먹는 법.


이런 멋진 식당이 강남역 한복판 특히 내가 자주가는 교보문고 맞은편에 존재하게 해주신 주인장님께 감사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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