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화장품 수출 틈새시장?

맥킨지 리포트에서 발견한 최근 기사에서 보니

지난 10년간 미국인들은 미용 제품에 5000억 달러 이상을 지출, 작년 한 해에만 미국 뷰티 산업의 가치는 600억 달러, 2025년까지 7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미국 내 흑인 (약 4,100만명, 미국 전체 인구의 12%)은 뷰티시장의 11% (약 66억 달러)를 차지한다고. 하지만 흑인들은 백인들에 비하여 충분한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고 한다.

외국에서 살던 시절 느꼈지만, 흑인분(?)들은 은근히 미용에 관심이 아주 많다. 귀걸이도 화려하고 머리에도 공을 많이 들이고..

피부는 기본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

만약 흑인 대상으로 수출을 생각한다면 기초화장품보다는 색조 쪽이 유망하지 않을까 싶은데..

기사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아직도 흑인에 대한 차별이 심한 듯 하며, 화장품을 사려고 해도 대부분이 백인을 대상으로 한 제품  위주인 듯 하다. 직원들도 흑인 뷰티에 대한 지식이 적다고..

뷰티/화장품 수출을 한다면.. 기존 시장은 워낙 포화이니 새로운 틈새로 생각해볼 부분인 듯! 하지만, 물론.. 쉽지는 않을 듯 하다.

아니면 꼭 블랙까지 가지 않더라도, 남미 쪽도 워낙 한류가 인기이니 그쪽 타겟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내가 이쪽 분야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문득 생각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