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 최북단 해수욕장
지난 9월 여행때는 화진포 까지 올라왔다가 그 위는 못가고 내려갔다. 이번에는 그때 못갔던, 지도 상으로 동해에서 가장 최북단에 있는 명파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그런데...
그런데 쌀벌한 이것은 무엇인가
혹시 북한에서 배타고 올까봐 막아놓은 것인가?
이럴거면 애초에 왜 해수욕장이라고 해놓은 것인지 ㅠ
조금 둘러보고 바로 떠났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두번째 최북단(?)에 위치한 마차진 해변! 와.... 미쳤다 이곳은.. 너무나 잔잔한 바다.. 마치 호수같았다.
여기도 북단이다보니 조금 무서운 경고가 있다.
아름다운 물빛. 사진으로는 다 안나온다.. 영상으로라도 봐야함!
https://youtu.be/_F7iAC8qUKQ
돌과 함께하니 더더욱 드러나는 그 투명함!
마치 제주도에 온듯한 물빛!!!! 파도는 어찌나 잔잔하던지 바다라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바닥에 색색의 조개들
유난히 보라색 조개껍질이 많던데 사진에는.. 안보이네
이 곳의 이름은 마차진 해변
세상에, 이게 동해라고?? 물빛보소..
ㅠㅠ 너무나 아름다웠다.
오랫동안 멍 때리다가 떠났다. 이 날은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 두 군데만 돌고, 다음날 다른 바다를 들렀는데 아쉽게도 날이 많이 흐렸다.
이곳은 천진 해수욕장. 파도가 굉장히 강하다. 이게 동해지...
사진만 봐도 파도의 강렬함이 보인다. 사진을 미처 못찍었는데 저 왼쪽에는 서핑하는 이들이 있었다.
이곳은 아야진 해변. 아쉽게도 사진이 많이 없는데 거대하고 평탄한 돌들이 있어 매력적인 곳이다.
9월만 해도 물놀이 하는 인파가 꽤 있었는데 겨울이라 사람이 많이 없었다.
작년 9월에 갔던 동해 해변들 몇군데
동해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길. 일행이 닭갈비가 먹고싶다고 하여 예정에 없던 춘천에 들렀다.
춘천 닭갈비 골목이라는 곳을 가보았는데, 마치 잘츠부르크의 골목처럼 좁은 골목에 간판이 이국적이었다.
이렇게 보니 더더욱 유럽같네.
닭..
유서깊은 곳인가봉가
앗 겨울연가...가 왜 여기서 나와 ㅎㅎ
저 닭갈비 골목은 이런 시장 근처에 있다! 큰길에서는 약간 숨겨져있어서 찾기가 아주 쉽지는 않았다.
작년 9월에 갔던 동해 해변들 몇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