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선릉역, 선정릉 공원 산책하기 팁
*일단 가장 중요한 확인사항:
월요일 휴관, 반려동물 출입금지, 맨발보행 금지
내용업뎃 2024.4.7 일요일 현재
벚꽃 만개 & 꽃비 내리기 시작하는 중.
사람 반 벚꽃 반인 석촌호수 들렀다가 오니 이곳은 정말 한적하다. 이곳은 고즈넉한 매력이 있다.
어릴때 근처에 살아서 자주 놀러오던 선릉 공원.. 어릴때는 정말 신비롭고 끝없이 광활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들어(?) 다시 와보니 전체 코스가 머리에 바로 그려지는 크지않은 공원이더라.
나무들이 오래되었는지 키가 크고 울창하며.. 북적이는 테헤란로 도심속 한가운데의 멋진 자연! 길지는 않지만 벚꽃길도 아주 예술인데 옛날부터 타이밍 맞추기가 정말 힘들다.
지난주 없는 시간 쪼개서 겨우 갔을때 벚꽃은 다 지고 다행히 벚꽃 카펫은 볼수 있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월요일 휴관! / 반려견 출입금지. 반려동물이 있다면 선릉공원 바깥으로 싸고 돌면 되는데 길이 조금 좁다>> 최근에 공사해서 길이 넓어졌다! 선릉 서쪽편의 큰 도로 있는 한면 빼고는 모두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게 되어있어 나쁘지 않다. (아래 사진 참조, 선릉 공원 바깥쪽 길- 입구 기준 동편/오른쪽 싸고도는 길)
입구 바로 앞에 지하주차장도 있다. 시간당 얼마로 받던것 같은데, 선릉역 위치 때문에 꼭 공원 입장객이 아니어도 많이 들 주차하는 듯 하다.
9호선에 선정릉 역이 있는데 공원 자체는 가깝지만 정작 출입구에서는 꽤 멀다. 공원에 입장하려고 한다면 2호선 선릉역에서 오는것 추천. 선릉역에서도 사실 좀 걷는 편이다.
입장료는 천원이다. 근처에 살거나 직장인이라서 자주 온다면 아주 친절하게도 상시이용권/시간제/점심시간 이용권도 있다. 처음으로 한달 상시이용권을 구매해보았다. 가격은 만원. 명찰넣는 비닐?케이스에 담아주었다.
큐알코드가 있는 종이입장권을 주는데 잃어버리면 재발급 안된다고… 큐알기계에 입장권 큐알 부분 찍고 입장하면 된다. 전에는 종이입장권 주면 손으로 뜯어서 줬는데 시대가 ㅋㅋㅋㅋ
안에 갈림길이 많다. 공원 한 가운데 오르막길이 세 개 정도 있는데 아주 짧은 길이지만 평소 운동부족이라면 오를때 은근히 숨이 많이 차다. (처음 갔을때 아 죽겠네 하면서 올랐던.. )
여유있게 걷고 싶다면, 공원 가장자리로 아주 넓게 돌면 평지이다. 공원 바깥도 훤히 보이게 되어있다. 바로 옆에 차들이 다녀 시끄러운 길도 있다.
출입구 쪽 화장실 앞에는 이런 흙먼지 털이 기계?가있다. 바람이 강해서 소리가 아주 요란하다
이번에 오랜만에 가보니 새로운 업데이트: 맨발걷기 금지 안내가 생겼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