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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근처 오전 나들이 - 책방오늘>초소책방>청운문학도서관>청와대

Yourupe 2024. 10. 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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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이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대서 평일에 오전 반차를 내고 가보았다. 등산은 하기싫고 초소책방이라는 곳이 좋대서 가보려고 한다.
오전 8:30 쯤 경복궁역 도착했는데 오는길 을지로쪽 출근지옥 ㅠㅋㅋㅋ
경복궁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자하문고개 윤동주문학관>에서 내린다. 가는 버스는 1020, 7212, 7022번.

버스 타기 전에 정류장 근처에 있는 최근에 노벨문학상을 탄 한강 작가가 운영하는 책방 ‘책방오늘’도 슬쩍 들러보았다.


근데 책방은 의외로 사람이 없었고 (평일오전 기준) 그 바로 옆에 줄이 있길레 알아보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한 셰프가 하는 중식당이네. 오전 11시 오픈인데 사람들이 새벽부터 줄을 선다 고 한다…. 대단

버스정류장은 내리면 뭔가 휑한 산중턱 같은 분위기인데 은근히 버스들이 많이 지난다. 찻길을 따라 쭉쭉 올라가면 약 15분 거리에 초소책방.

문학관 앞 풍경. 지붕들이 유럽 같다.
찻길 옆 산책로 따라 걸으면 초소책방 도착
평일 오전임에도 사람들이 적당히 있었다. 앉을 곳은 여기저기 많았다.
와이파이 비번은 영수증에

안개낀 전망

책방에서 나와 다시 정류장으로 돌아가는 길, 청운문학도서관에 들러보았다. 여기 미쳤다…. 너무 좋다. 도서관이 어디있는거야?? 하고 가다가 헉… 했다는.

여기서도 책을 볼수 있나보다
물이 흐르는
아래로 내려오면 평범한 작은 도서관 비주얼인데 이곳저곳 예쁘게 앉을곳이 많다
문열고 나가면 예쁜 공간
저기도 나갈수 있다
여기도 너무 좋다
다시 버스정류장으로..

예정엔 없었는데 일행이 먼길 온김에 청와대를 가자고 해서 급 예약해서 갔다. 가이드가 있는 시간대도 있나보던데 아쉽게도 시간이 안맞았다. 예약하면 카톡으로 큐알코드가 온다. 들어갈 때 찍어야함.

와우
멋진 곳
관저
오두막?
큰 나무


느낀점: 뭔가 경복궁 현대판?, 생각보다 꽤 넓어서 안에서 은근 엄청 많이 걸어야한다. 날 좋을때 가는걸 추천.. 벤치가 엄청많다. 앉을 곳은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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