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비치 삼척, 서울에서 차없이 가기, 콜택시번호, 일출사진
뚜벅이라 서울에서 차 없이 리조트 이용하려고 전국지도를 여기저기 찾아보니, 쏠비치 삼척이 그나마! 역에서 택시로 갈수있는 거리다! (역에서 리조트까지 약 10분~20분 정도 소요)
옛날에는 서울에서 델피노, 양양, 삼척 가는 셔틀버스가 있던것 같은데 아쉽게도 지금은 비발디파크 가는것만 운영하는것 같다. (제발 다시 운영 해주면 좋겠다ㅠ)
(뚜벅이 가능한 곳으로 제주도도 있다..)
먼저 청량리나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동해역'에 내리기!
동해역은 정말 작은 시골역 같지만 일단 내리면 앞에 택시들이 대기해있어서 바로 타고 가면 된다.
쏠비치 간다하면 호텔이나 리조트냐 물어보시는데 모르는 경우 아무데나 말해도 호텔과 리조트 등은 실내로 다 연결되어 있으니 걱정마시라.
내가 알기로는 A,B 동이 리조트, C,D동이 호텔인 듯.
리조트에서 해변으로 걸어갈 수 있고, 식당가도 해변 쪽이라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니 차 없이도 즐길 수 있다.
아니면 택시 불러서 맛집으로 가는 방법도, 혹은 근처 대게집 같은 경우는 배달도 되고 픽업차량도 제공 되나보다.
쏠비치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택시 문의하면 콜택시번호를 알려준다. 주로 콜택시나 카카오택시를 이용한다고. 카카오택시 있으면 편하겠지만 핸폰 용량 부족 때문에 자주 안쓰는 앱은 다 삭제해놔서 그냥 콜택시 이용.
전화하면 자동응답이 현재 위치를 말하라고 하는데 쏠비치 호텔 앞 이라고 하니 음성인식 실패라며 상담원 연결. 신호가 꽤 가고나서 상담원이 받아서 위치 말하니 네 하고(했나?) 끊어버린다. 뭐지? 황당ㅋㅋ 했는데 나중에 보니 차량번호와 예상도착시간 문자가 와있더라.
여튼 전달받은 콜택시 번호는 아래와 같음. 문자 온거 보니 이름은 삼척마카콜.
033-575-1001
문자 안내대로 약 3분만에 택시가 왔다. 기사아저씨가 어디어디 갔냐고 하셔서 리조트 안에만 있었다고 하니까, 삼척에 가볼데가 얼마나 많은데 리조트에만 있었냐고 흥분하시면서 다음번에 꼭 가보라며 관광지와 맛집들을 알려주시는데 삼척해물, 근덕마당골 등등. 바로 검색해보라고 하셔서 찾아보니 현지인 맛집이라고 뜬다.
리조트 안에서 봤는데 쏠비치까지 버스가 오는 시티투어가 있다. 뚜벅이를 위한 코스! 시티투어 치고 엄청 저렴한 편이다.
택시기사아저씨가 강추한 장호항도 있고 레일바이크 케이블카 등등 재밌어보이는 액티비티들!
출발시간이 오전대라 좀 애매하긴 한데 2박3일 정도 있으면 해봐도 될듯? 버스터미널에도 내려주니 거기서 바로 버스타고 돌아가면 젤 편하겠다! 아니면 오전에 버스터미널에서 바로 출발해서 쏠비치 도착하는 방법도!! 다음에 해봐야겠다 !
이번 예약한 방은 방 이름이 오션뷰였는데(나머지는 만실이고 이 타입만 유일하게 남아있었다, 스탠다드보다 몇만원 더 비쌈) 리조트 B동이었고, 바다가 막 바로 앞은 아니고 조금 멀리 보인다. 체크인할때 직원이 날 좋으면 아침에 일출 볼수있는 방이라고 했는데, 사실 날 흐릴거라 알고 기대 안했는데 성공 ㅠㅠ 사실 혹시몰라서 일출시간 즈음 새벽 5시경 알람 맞춰놓음ㅋㅋ 너무 맑은것보다는 좀 흐려서 구름이 많아야 노을이 멋있어보임
아래는 구름확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