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시 및 인종 관련 내용정리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시 - 뉴욕

미국은 19일 현재 코로나 확진자가 71만명, 사망자는 3만7천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이도 의료기관에서 사망한 경우만 집계한 것으로 자택에서 사망하는 경우는 집계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한다.

그 중 가장 확진자수가 많은 도시는 뉴욕주로, 확진자 22만명, 사망자 1만 4천명이며, 뉴욕주 중에서도 뉴욕시에서는 확진자 약 12만명, 사망자 1만 2천명이다.

뉴욕주(state)의 전체인구는 약 1950만명 - 뉴욕시(city)는 8백만명 )

이렇게 뉴욕에 확진자가 많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은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것 > 1위 뉴욕 8백만, 2위인 LA는 약 400백만으로 차이가 크다는 점이 있고 인구밀도가 1평마일 당 2만 7천명으로 높은 편.. 뉴욕에서는 미국 전체 검사량의 약 4분의 1 정도인 1만 8천건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외 이유로는 다른 나라와 같이 초동대응이 늦었던 점, 그리고 마스크가 습관화 되지 않은 것이 있다. 또한, 미국에서는 보험 및 의료비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인종별로 다른 코로나의 영향?

아프리카계 미국인 및 라틴계 미국인들의 피해가 유난히 심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먼저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 수가 뉴욕보다도 높은 루지애나주에서는 흑인 인구 비율이 30%인데 비해 코로나 사망률은 70%라고 한다. 일리노이 주는 흑인 인구비율이 15%인데 사망자는 약 43%가 흑인이라고. 미시건 주도 비슷한 현상.

원인으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코로나 사망률에 연관된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비만 등)을 이미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또한 슈퍼마켓 등 점원으로 일하는 비중도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4/8일자 뉴욕 주지사의 기자회견 시 발표에서 아래 수치를 공개했다.

인종	뉴욕시 (전체인구 860만)	뉴욕시 제외 뉴욕주
히스패닉	사망률 34% (인구비율 29%)	사망률 14% (인구비율 11%)
흑인	사망률 28% (인구비율 22%)	사망률 18% (인구비율 9%)
백인	사망률 27% (인구비율 32%)	사망률 62% (인구비율 75%)
아시아	사망률 7% (인구비율 14%)	사망률 4% (인구비율 4%)
기타	사망률 4% (인구비율 3%)	사망률 3% (인구비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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