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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le novole
이 서점 맘에 든다 - 잠실 아크앤북 본문
사실 갠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서점은 강남 교보문고이다. 아주 넓어서 좋음. 다만 그래서 읽고싶은 책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정신을 못차릴 때가 있기 때문에, 정신이 덜 피곤하고 싶으면 이런 부담없는 서점도 좋다.
최근에 오픈 100일이 된 잠실 롯데월드몰 4층의 서점 아크앤북. (100일은 계산한 건 아니고 전에 책 사면서 등록했던 번호로 문자가 와서 알았다ㅋㅋ 기념이라고 뭔가 위협적인 금속 책갈피를 받았는데 쓸일 없을거 같은데 ㅠㅠ 걍 받지말걸, 딴거 좀 더 실용적인거 주지.. 여튼..
새로 개장하고 몇 번 갔었는데 (전에 포스팅 한 건 맨 아래에 링크)
오랜만에 다시 가보니 조금 낯익어지기도 하고 그러면서 오늘 보니 새롭게 맘에 드는 부분들이 보여 다른 관점에서 포스팅해본다.
지난번에는 커버가 초록인 책들을 모아놨었는데 이번에는 블루가 컨셉인듯. 사진상으로는 티가 많이 안나는데 가까이 가서 보면 커버가 파란색인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정성이다 ㅎㅎ
뭔지 모르겠는데 예쁜 것이 있다.
운동책 옆에서는 운동기구도 같이 팔고 ㅎㅎ
자수도 팔고.. 귀엽군
이런 장난감(?)도 팔고.. 갖고싶다.....
이거 좀 웃겼다. 손글씨와 그리고 연필깎기의 정석!?? 설마 진짜 연필깎기에 대한 책인가? 사무실에서 가끔 일부러 직접 연필을 깎는데.. 다음에 뭔지 내용을 좀 봐야겠다,,
여튼 이런 책 옆에 휴대용 연필깎기를 팔고있음ㅜㅠㅋㅋㅋㅋ
공중전화 부스같은 도서검색대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보자기에 싼것은 추석이나 설선물 세트같기도 하고, 예쁘다
석촌호수가 보이는 탁트인 뷰의 명당이 무료라니~~~!! 무려 앉을곳까지 마련해놓은,, 벚꽃 필때 정말 와보고싶다.
예전에 이 자리에 있던 서점에는 이 부분에 카페가 있었다. 여기서는 관대하게도 무료 제공~
여러가지 잡동사니들
맨 안쪽엔 쭉 앉아서 책 볼수 있는 곳도 있다. 여기저기 앉을곳이 꽤 많은데 여기는 유일하게 책상까지 있는 곳. (다행히 모두 마스크를 하셨으나 얼굴 보호를 위해 약간 어두운 효과를 줌)
다양한 책들
다양한 볼거리들 (대체로 가격은 다들 안착함 ㅎㅎ)
그리고 멋진 인테리어
정말 고민과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이 서점 준비한 분들 수고하셨고.
잘 되서 오래 가면 좋겠다.
전에 포스팅 했던건 이거 https://ioloso.tistory.com/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