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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닭껍질튀김 먹어본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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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닭껍질튀김 먹어본 후기

Yourupe 2023. 4. 9. 18:23

궁금했는데 드뎌! 먹어봤다
치킨이 먹고싶은데 나 말고 아무도 원하지 않음. 혼자 한마리 다 먹을 순 없고, 배가 좀 고프긴 한데 막 엄청 고프진 않고, 어쩌다보니 엊그제부터 과식중이라 소화가 밀려서 잘 안된다ㅠㅠ
KFC에서 치킨을 1조각 3조각 이렇게 팔길레 3조각(가격대는 맘스터치 반마리 대비 양 좀더 적고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한 듯?) + 가볍게 트위스터나 사러 갔는데, 마침 트위스터+닭껍질튀김 세트가 있는것!
이 세트 하나에 치킨 1조각 추가하고 양심?상 야채인 코울슬로도 시켜보았다.

이런 느낌! 왼쪽이 닭껍질튀김. 그런데 트위스터 안에도 치킨 조각이 들어가 있어서 뭔가 메뉴만 다른 치킨파티였다 ㅠ ㅋㅋㅋ
테이크아웃 해서 오느라 10분 조금 넘게 걸렸는데, 매장에서 바로 먹으면 좀더 따뜻하고 더 맛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대망의 닭껍질튀김! 먹어보니! 뭔가 김부각 먹는것 같은 바삭함! + 아주 살짝 질김. 닭껍질은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다. (그 살짝 질긴 느낌만 아니면) 왠지 튀김가루만 먹는 기분ㅋㅋ 간도 좀 많이 짜서 몇번 먹으니 혼자 다 먹기는 좀 부담스러웠다. (매장에서 갓 나온 걸로 둘셋이 먹으면 맛있게 먹을수도??)
이게 보통 치킨 먹을때의 그 닭껍질이랑 다른게, 그 치킨에서 떼어먹는 껍질은 튀김이 한면에만 붙어있잖소. 근데 이건 양쪽으로 붙어있으니 뭔가 튀김 90% 껍질 10%(닭껍질 튀김이라고안하면 뭐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듯)인 조금 예상과 다른 느낌이었다!
그나마 트위스터와 코울슬로를 함께 먹으니 좀 먹을만 했다.
그리고 거의 다 먹고나서 한조각 남은건 못먹겠다 그냥 버려야겠다 했는데 발견한 살사소스….!
사실 감자튀김에도 케찹 안뿌리고 그냥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이는 안먹어본 조합이라 궁금해서 한번 뜯어보았다! 그랬더니!!

닭껍질튀김을 살사소스를 찍어먹으니, 신기하게도 갑자기 확! 바뀌어버린 분위기! 뭔가 갑을이 바뀐 듯!? 살사소스가 워낙 매콤하고 강해서 뭔가 멕시코식당에서 또띠야칩 찍어먹는 듯한 느낌이 되었다! 닭껍질튀김이 아니라 그냥 과자같은 것을 살사소스 찍어먹는 듯한! 음!! 이걸 괜히 준게 아니구나!!

한편 따로 치킨 1조각 시킨건 어느 부위인지 모르겠다. 모양으로 보면 날개도 다리도 가슴살도 아닌 부분으로, 뼈가 애매하게 있어서 먹기 힘들다. 갠적으로 뼈 발라먹는걸 아주 귀찮아해서 가슴살만 먹는데 치킨텐더를 시킬걸 깜빡ㅠ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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