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버추오팝을 샀다. 조금 피곤했던 첫날ㅋㅋ

20만원대를 50% 세일한데서 덜컥 사봤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다 그 가격에 팔더라.. 여튼… 뭐..

도착했는데.. 보기엔 분명 작은데도 뒤로 길고 코드도 애매한 곳에 붙어 있어서 생각보다 둘 공간이 애매하다.. ㅠ
대충 인터넷 찾아보니 이게 바닥으로 물이 새기도 한대서 그 부분 고려해서 고민해봐야겠다..

누르는 버튼은 달랑 하나에 단순하게 생겨서는 초반부터 계속 빨간 깜빡이 땜에 피곤해 죽는줄 알았다ㅠㅠ 하다보니 되긴 되더라..

첫 세척할 때 에러는 캡슐 넣는 부분이 완전히 꽉 안닫혀 있어서. (초반에 들여다보고 대충 닫음..)
그리고 그 후 두번 내려보았는데 그때마다 빨간등이 깜빡여서 쩔쩔맸다.

겨우 두번의 경험에 의하면 아마도..
캡슐통은 전기가 연결된 상태에서 여닫아야 하는 듯 (어디 잘못 만져서 전기오를까봐 끈 상태에서 넣음ㅋㅋㅋ)
이 기계가 바코드를 읽고 물 양이 조절되는 똑똑한 기계인데 살짝 부족해서 코드 연결 전에 넣은건 인식 못하나봄.

같이 시킨 한줄은 따로 배송되는지 아직 안왔는데, 감사하게도 바로 내려먹을 수 있게 세트가 함께 들어있다.
시험삼아 두개 내려 먹어봄ㅋㅋ 잠 못잘까봐 하나는 디카페인ㅎㅎ
다른 블로그에서 봤는데 맨 아래칸 머그 전용은 양이 많아서 좀 작은 컵으로 하면 넘쳐난단다. 주의

버튼이 하나밖에 없어서 양조절이 맘대로 안되서 뭔가 불편하다만,. 그러니 가격이 그나마 착했던거겠지..
여튼 내 인생 첫 캡슐커피 기계 장만!ㅋㅋ

정품등록을 하면 쓸수 있는 쿠폰을 줘서 온라인상에서등록 하려고 가입까지 했는데 현재 온라인등록 안되고 전화로만 된단다.
전화했더니 자동 안내가- 현재 상담원 지연되고 있는데 챗봇으로 할수 있대서 선택하고 링크 받았는데

?????? 이게 끝. 어쩌라고.. 안된느거였냐

으아아ㅏ (참고로 안되요 아니고 안돼요 가 맞다ㅋㅋ)

다시 전화해서 5분 가량 대기하다 일단 끊었다. 현재는
오후 5시경.. 근데 내일 주말이라ㅠ 그럼 담주 월욜에 해야한다고!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스피커폰으로 켜놓고 딴거 하다가 성공했다!!

시리얼 번호는 정체를 알수없는 하수구 뚜껑같이 생긴 부품에 붙어있다.

등록은 했지만 일단 가림ㅋㅋ
대소문자 + 숫자로 대충 세어보니 18자 넘게 엄청 긴데 구두로 하나하나 알려줘야 한다..ㅠㅋㅋㅋㅋ
힘들게 등록 성공… 휴ㅠㅠ

그동안 지나가며 흘낏 구경만 했던 네스프레소 매장 가서 바우처 써먹어야지…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