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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Yourupe 2018. 4. 20. 20:59

​뮌헨에서 경유.. 

원래는 인천 - 뮌헨 - 프랑크푸르트 - 밀라노 라는 좀 피곤한 일정이었는데 (보너스항공권이라,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 밤 11시에 도착하고 싶지는 않고..) 

한국에서 비행기가 1시간 반 이상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연결편을 다 놓치게 되어버렸다. (약간의 딜레이를 고려해 환승시간 2시간 이상으로 잡았음에도....)

이러다가 밀라노는 다음날 가는거 아닌가, 공항 노숙인가 하고 걱정했는데,,

체크인 데스크에 가서 설명하니 뮌헨 > 밀라노 로 변경해주었다. 엥? 와우!! 

너무너무나 다행이고 땡큐한거.. ㅠㅠ 근데.. 이렇게 간단하게 가능한거였나?

짐들도 잘 따라왔다..

 

어쨌든.. 뮌헨이 첫 유럽이라, 입국심사를 했다. 

학생비자를 보여줬는데 등록증명까지 보여달라네.. 혹시 몰라 서류 바리바리 싸둔 것을 보여주니 합격(?). 

내 앞 사람들도 서류같은걸 일일히 깐깐하게 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 같다. 

합격?해서 나오니.. 뭔가 독일로 나와버렸다.. 뮌헨 한번도 안가봐서 구경하고 싶다~~~ 하지만 밀라노에 가야하는 운명(?).. 어쩔수 없이(?) 다시 뱅기타러 들어감ㅋㅋ (하긴 나의 짐들은 이미 뱅기타러 갔을거고...)

보안검색 다시 하니 뱅기에서 받은 물병 버리고 ㅠㅠ (새거라 아까워서 벌컥벌컥 마시고 버림 ㅠㅠㅋㅋ)

시간이 좀 남아서 비즈니스 라운지로 향했다.

​뮌헨 라운지는.. 한국이랑 좀 다른 분위기였다.

'진짜' 비즈니스 느낌.. 여행자는 한명도 없을 것 같은 느낌;; 회사 온 것 같은 느낌.....;;

사진 찍기도 굉장히 민망했다;;;;; 게다가 동양인은 나 혼자였던 것 같다.

자리도 별로 없고 편안한 느낌도 없이, 다들 정말 열일 하는 분위기.. 



으음.. 사실 맨처음 예약했던 건 터키항공으로 터키에서 경유하는 거였는데, 

터키 비즈니스 라운지가 세계 최고라고 해서 엄~청 기대했었지..

근데 스케쥴을 연기하면서 터키항공이 없어 독일 경유로 하게 되었다.... 아쉽다아아아앗!!!!


사물함 열쇠 보소....ㅋㅋ 인천공항에 아시아나 라운지는 비밀번호 입력하는 거였는데..​


사진찍기 정말 싫었는데 자세히 보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여행자 코스프레(??)하고 막 찍기 시작 ㅋㅋ 

​독일이라 프레첼!

​독일이라 고기!

​이건 뭐지 초코 푸딩인가..?


아이고 사진 실패.. 이건 뭔지 너무 궁금해서 먹어봤다. 시큼한 감자였다.

​다양한 음료!

물 옆에 레몬!

화장실에 록시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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