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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서울에서 지하철과 버스로 가는 바다, 무의도

Yourupe 2017. 10. 12. 17:55


​​

서울은 지겨워~~

드넓은 바다와 하늘이 정말 보고 싶은데 

대중교통으로 가고 싶다면..?


인천 무의도로!!

외국인 친구가 왔을 때 알아보다가 이 무의도 가는 길을 알게 된 후 

정말 몇 번을 왔는지 모른다 ..ㅎㅎ


 (주의: 2020년에 추가!! 무의도에 다리가 생기면서 배편이 없어졌습니다. 다리가 생긴 후에 대중교통으로 가본적이 없어서 아래 내용은 현재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차편으로 간 내용은 최근에 포스팅 했습니다. > 링크 )

바다!!! 

파도소리, 바다내음, 그리고 해물칼국수가 있는 곳 ㅎㅎ


소무의도에서는 약간의 가벼운 산행 (한 5분?)도 가능!!

땀 흘린 후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도 정말 아름답다!​




​아참, 놀라운 것은, 이곳에 아웃도어 차림으로 오시는 어르신들이 꽤 많다. 

어디서 산행을 하시는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리고 낚시하시는 분도 꽤 많음.



​바닷가가 보이는 낭만적인 카페도 있고..



고운 모래의 해수욕장도 있다.

​이곳의 이름은 하나개 해수욕장..

옛날 권상우, 최지우, 김태희가 나왔던 천국의 계단 세트장이 있던 곳으로 유명했다.. 

세트장인 집은 지금도 남아 있는데.. 관리가 안되고 있는 듯 하다. 세트장 보러 일부러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님.

하지만 하나개 해수욕장은 좋은 곳!


사진에서는 물이 보이는데, 

물때에 따라서, 물을 아예 못보는 수도 있다.. 

갯벌이 너무 길어서 가고 또 가다가 결국 물을 못보고 돌아온 경험이..

하지만 썰물에 가면 또 나름의 재미가 있다. 해수욕 할수 없는 지금 때에는 어쩌면 훨씬 더..


요즘은 해가 금세 떨어지니 주의!

그리고 배 시간도 정해져있으니 시간을 잘 체크해야 한다..

버스가 잘 안오거든요..



가는길!! 은 사진은 따로 없고..

1. 알아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2. 여기서 택1

1) 버스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한다. 

2) 공항에서 무료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용유역에 도착하여 잠진도 선착장으로 걸어간다. 

버스를 안타면 좀 많이 걷는다. 걸을 만 하기는 한데 인도가 제대로 안되어있다. 옆으로 떨어지면 갯벌인 (죽지는 않겠지만) 사알짝 위험한 느낌.

차가 없으면 괜찮은데 차가 많으면 좀 불편할 것임..


3. 잠진도에서 배 티켓을 끊는다. 왕복 3800원. 탈 때 주면 표를 가져가버린다. 돌아올때는 표 없이 그냥 타면 되니 나중에 표 산다고 표 없어졌다고 걱정 노노.

4. 구걸하는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던져주면서 무의도에 도착한다. (배로 30초??)

5. 무의도 선착장에서 마을버스를 탄다. (아니면 걸어서 산을 넘어 실미도로 가는 길도 있다.)


6. 소무의도에서 내려 섬 한바퀴 돌고 온다. (살짝 작은 산길 있음. 운동화 필수)

7. 나와서 다시 버스를 타고,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8. 해수욕장에서 다 놀고 다시 버스를 타고 선착장으로 (배가 오후 7시정도 끊기는데, 버스가 자주 안오니 여유있게 오후 6시 쯤에는 나옵시다)

9.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잠진도에 내려서, 버스를 탄다

10. 인천국제공항 도착.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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