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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사진 사이트와 MP(메가픽셀) 본문
지인이 찍은 사진을 스톡사진 사이트에 대신 올려주고 있는데 (수수료 나눠먹기로 하고ㅎㅎ), 사진의 기준이, 몇몇 사이트에서 최소 4MP 이상이어야 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대충보고 사이즈가 4MB(메가바이트)라는 뜻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다시보니 아닌 것 같더라.
(* 스톡사진 사이트는 내가 찍은 사진을 업로드 해서 다른 사용자들이 다운로드 할 경우 아주아주 소정의 저작권을 받는 사이트를 말한다 << 사실 구조를 아주 자세히는 모르겠고 대강 이런 느낌!!)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봤는데 MP는 메가픽셀이라고 하는 것으로.. 따라서, 4MP는 4백만화소 라는 뜻이라고..
그러면 이 MP를 어디서 보느냐?? 하고 계속 알아보니, 사진의 가로 세로를 곱하면 되는가 보다.
나같은 경우는 사진을 우클릭해서 보면 가로 세로가 나오는데, 그걸 곱하는거다. 예를 들어서, 3,456 X 2,345 = 8,104,320이 되고 이것을 백만(1,000,000)으로 나눈다.
그러면 이 사진은 8MP 가 되는 것!
여튼 이 스톡사진이.. 처음에는 그냥 아무사진 있는대로 다 올리면 되는 줄 알고 쉽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까다로운 것..
우선은 다 올려지는게 아니고 검토를 통해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검토가 가장 빨리되는 셔터스톡 이라는 사이트는 굉장히 별의별 이유로 거부가 많이 난다.. 처음에는 올리는 족족 몇 분도 안되서 이상한 이유들로 다 거부가 나니 그 회사에서 누가 작정하고 심술부리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AI라고 한다. ^^;;; 어쩐지 너무 빠르더라... 몇 장씩 계속 올리며 싸우다가 거부만 연속으로 맞고 나가 떨어졌다. 거부이유가 초점이 안맞는다던가, 뭔가 왜곡이 되었다든가.. 이렇게 나오는데 정말 그건 아닌데,, ㅠㅠ 이건 컴퓨터의 한계다. 인간이 봐줘야 하는 사진인가보다..
그러다 나중에는 사진 업데이트 자체가 안되던데, 계속 거부나는 사진을 올린다고 차단이라도 시킨 것인지.. 여튼 스톡사진이 이 사이트만 있는게 아니라 다행. 다른 사이트 가서 올리기 시도!
또 다른 의외의 난관은, 제목과 설명, 키워드인데, 이게 몇 글자 이상 안쓰면 안올라가고, 또 저 검토가 빠르던 셔터스톡이라는 사이트에서는 심지어 너의 영어가 이상하다고 거부하기도 한다.. 헐.. 실은 사진에 대해서 길게 늘여쓸 단어나 묘사가 생각이 안나서단어를 몇개 꾸역꾸역 열거했는데 그게 제대로 쓴 문장이 아니라는걸 또 어떻게 아느냔 말이다.. 대체 다른 이들은 어떻게 썼는지 찾아보니 다들 열심히 늘여 쓴 제목과 설명들이 가관이다 ㅎㅎ (토익 듣기평가 생각이 난다. 사진 한장 가지고 아주 별의별 다양한 설명을 다 끄집어 내던...) 어쨌든.. 머리를 쭉쭉 짜서 이 없는 글 만들어내는게 또 보통일이 아님..
이렇게 힘들게 찍고 더 힘들게(?) 업로드 성공하더라도,, 사진을 누가 다운받줘도 한장당 몇십원 정도인가보던데.. 수많은 사진 중 내가 올린걸 누가 다운 받을지 어떨지도 모르고.. 이건 까딱하면 시간과 전기세만 버리겠다. 한두푼 편하게 벌기가 힘들다 힘들어. 당연한가..;;;
여튼,, 저기 거부만 주는 셔터스톡은 바이바이 하고 다른 사이트에 올렸는데, 한 군데는 검토에 3주 정도 걸린다고 (^^;;)하며,, 그리고 다른 한군데는 다음날 승인되었다는 메일이 왔다!!! (감동;;; 자, 그럼 이제 누군가 그 사진 좀 받아주세요ㅠ)
아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스톡사진 사이트들..이라고 나오는 곳들 몇군데.. 일부는 한국어로 되는 곳도 있다.
https://stock.adobe.com/kr/photos
https://www.shutterstock.com/<< 그 문제의.. 빠른 거부 잘해주는 사이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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