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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여행

스위스 제네바 공항에서 프랑스 샤모니로

Yourupe 2017. 10. 11. 14:18


제네바 공항 출국장은 생각보다 작았다.  


참 독특하게 공항인데 왠 큰 꽃집도 있다. 


그 외 퐁듀, 라끌렛, 뢰스티 등의 스위스 전통요리들을 하는 식당도 하나 있었는데 버스 시간도 많이 남고 해서 그곳에 들어갔다. 

아쉽게도 사진이..없다..  


제네바 공항을 다 둘러보진 않았지만 그나마 출국장에서는 가장 넓은 식당인 것 같았다. 





제네바에서 샤모니로 이동하는 Easy bus 이지버스 타는 곳 찾기!!


제네바 > 샤모니 교통편 종류 및 예약하는 방법은 여기클릭! <제네바에서 샤모니 가는 교통편>




이지버스는 이렇게 생겼다.



짐을 찾은 후 나와서 왼쪽 방향으로, 3번 게이트로 나오면 셔틀버스들이 서는 곳이 나온다. 


기다리고 있으면 각종 호텔 셔틀버스들이 서는데 그 중에 Easy bus도 있다. 

버스..라고는 하지만 봉고차 수준이다.


어디에 어느 버스가 서는지 표시가 확실하게 되어있지를 않기 때문에 알아서 

혹시 내 버스가 혹시 저 뒤에 서있지 않은가 잘 봐야한다. 


아주 가끔 Easy Bus라고 쓴 팻말?을 가지고 서있는 직원도 서있다. (항상 있는 건 아닌듯)




버스가 도착하면 홈페이지에서 예약후 인쇄한 예약확인서를 건네고 탑승. 

사실 예약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그 전 버스를 타보려고 했지만 거절당함..


일단 버스 확인서에는, 혹시라도 딜레이가 되면 그 다음 버스를 탈 수 있다고는 나와있다. 



단, 해당시간 예약자 우선이므로,

특히 성수기라면 만약을 대비해 약간의 연착까지 고려해서 넉넉하게 잡는게 나을 것 같다. (우리는 덕분에 너무 넉넉했다..)



작은 봉고차 같은 Easy bus 이지버스는 최대 12명 정도 탑승이 가능해보인다, 

좌석이 넓지는 않았다. 저가 항공사의 이코노미석 정도? 





샤모니로 가는 길에 오른쪽은 스위스를 닮은 초원, 왼편은 거대한 산자락이 펼쳐진다.



한참을 달려 드디어 샤모니 도착..한 순간 비가 억수로 쏟아지기 시작 ㅠ


우비를 쓰고 빠르게 걸어 호텔 도착.

호텔은 일부러 버스 정류장에서 나름 가까운 곳으로 했는데 (도보 약 7분 정도), 

비가 쏟아지니 참 멀게 느껴졌다....



가격대비 호텔이 참 좋았다. 


버스정류장에서 호텔 가는 길,,

버스 정류장 등지고 왼쪽 방향으로.. 

개천 위의 작은 다리를 건너서 오른편으로 길 따라 올라가면 Chalet 라고 써져 있는 목조 건물이 바로 보임. 

(단, 미리 지도를 여러번 보고 잘 파악해야.. 지도로 보면 간단한데 막상 가려면 헷갈린다)



호텔에 막 도착했을 당시,, 

엄청난 비바람이 불어, 산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아 멀리까지 왔는데 계속 비가 오지는 않겠지? 걱정했으나


잠시 후 거짓말처럼..



와우, 정말 멋진 풍경!!


호텔 방에서 눈 덮인 산 구경을 실컷 하고 감탄하다가, 

비가 혹시 다시 오기 전에 시내로 나감.



시내는 아담하고 생각보다 예뻤다. (사실 기대를 전혀 안했기에)

다만 7시반~8시 사이에 대부분 상점 문을 닫는 듯 했다. 식당은 조금 오래 할 듯.


해가 질 무렵이 되니 조명이 들어와 더 예쁘다




폭우로 물살이 거세다

 






작은 시내 어디서나 보이는 눈 쌓인 몽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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