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시내에서 열차타고 공항으로

로마공항 가는 기차

- 어쩌다보니 이번에 둘 다 타보았다..

일단 표를 살때는 Fiumicino aeroporto선택.

자판기에서 사거나 아니면 아래 홈페이지에서 구매..

http://www.trenitalia.com/tcom-en

인터넷에서 표를 사려고보면 대략 이렇게 뜬다. (아마 자판기도..)

* 출발지를 '로마 모든 역'으로 선택했다. Termini로 선택하면 물론 14유로짜리만 뜸

결정할 것은..

테르미니Termini냐 (14유로, 32분)

티부르티나 Tiburtina냐 (8유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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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르미니 Termini 역에서 직행열차 Leonardo Express

14유로 / 30분 소요, 직행 / 열차가 약 20분마다 있음

장점 : 쾌적함, 빠름, 캐리어 놓는 곳이 따로 있음 

단점 : 6유로 더 비쌈 (1유로=1,300원 기준 약 7,800원 더 비쌈)

2. 티부르티나 Tiburtina 역에서 완행열차 

8유로 / 약 45분 소요 / 열차가 약 30분마다 있음 / 공항 도착 전까지 9번 정차

장점 : 6유로 더 저렴, (1유로=1,300원 기준 약 7,800원 저렴)

단점 : 티부르티나역은 테르미니 역에 비하면 사람이 적으며 한산하고 약간 노후한 느낌.. 

모든 플랫폼을 쉽게 이동가능한 테르미니 역에 비해, 

티부르티나역은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야하는 플랫폼간 이동이 약간 번거로음.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한 번 고장이 나서 아래쪽으로 돌아 나오느라 불편했음)

열차가 2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에 타든 2층에 타든 약간의 계단이 있어 짐이 크거나 많으면 잠깐 귀찮다. 테르미니 역 출발 기차와 달리 짐 놓는 곳을,, 나는 못보았는데 일단 안보였다..

티부르티나에서 피우미치노 공항으로..

중간에 서는 역 정보 (시간대는 물론 그때그때 다르다)

고려할 점.

* 테르미니 - 티부르티나는 기차로는 약 10분 거리, 지하철로도 아마 10분 정도로 이동 가능한 가까운 역. 

* 이탈리아 여행 초보자(?)의 경우는 테르미니역이 난이도가 좀 더 쉬워보임. 

다만 좀 더 사람이 많고 집시 등이 좀 더 많음 주의 

(보아하니 주로 티켓 발매기 옆에서 직원처럼 폼 잡고서 도와주고 잔돈이 나오면 당연한듯이 가져가는 듯.. 옷을 보면 절대 직원이 아님... 로마에 제일 많고 베네치아에서도 많이 보았다..)

* 좀 왔다갔다 해봐서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경우는 티부르티나도 괜찮음. 

* 베네치아, 피렌체 등 북쪽에서 기차로 로마 공항으로 바로 이동시에는 티부르티나가 10분 정도 더 가까움. 

* 티부르티나 에서 이용시, 공항 한 정거장 전인 Parco Leonardo는 큰 쇼핑몰이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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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도 있는데....

버스는 안 타봤군...

그리고... 로마공항 팁(?)..

비행기 출발시간보다 많이 일찍 도착한 경우 (특히 밤 9시인 대한항공), 커다란 전광판에 내 비행기 ​수속 카운터가 뜨지 않는데.. 

이걸 마냥 기다리지 말고 좀 돌아다니다보면 조금 작은 모니터가 있고 그곳에는 늦은 시간 항공편 정보까지 다 나와있다.

나는 모르고 마냥 방황하다가 뒤늦게 발견..;; 

​대한항공 카운터는 맨~~~ 저 안 쪽 끝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