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le novole
시그니엘 서울 잠실 본문
이번이 세번째 후기.. (중간에 한번 더갔는데 아쉽게도기록이 없다ㅠ)
돈이 엄청 많아서 자주간건 아니고, 멀미 땜에 멀리 못다니는데 호텔이 집에서 가깝고 (여의도까지는 절대못감), 해외를 더이상 안다니고, 서울 야경을 완전 사랑하고(롯데타워 전망대도 자주 갔는데 방에서 보는거랑은 느낌이 다르다), 다른데 돈을 안쓰는 편이다.
다시 읽어보니 역쉬~ 첫 후기가 젤 설레이고 자세하고 좋다ㅎㅎ
몇년전이랑 비하면 서비스가 비교되는게 있다 ㅋㅋ진짜 별건 아닌데 예를 들면, 체크인 하면 주는 엽서?카드?같은게 전엔 전체 다 손편지 였던것 같은데, 지금은 이름과 날짜만 직접씀 ㅋㅋ 그리고 전에는 체크인하고 나면 직원이 엘베부터 방까지 다 따라와서 안내해줬었는데(좋은것 같긴 한데 솔직히 불편ㅋㅋ) 지금은 없는 듯.
그리고 전엔 샴푸 린스 등 작은걸 챙겨갈수 있었는데 이제는 없음, 칫솔 치약 등등 없음 (환경보호 차원)
전엔 거의 늘 생일때 와서 생일케잌을 챙겨 받았는데.. (사실 그걸 목적으롴ㅋㅋ 근데 그냥 챙겨주지 않는다. 아주 잘 여러번 확인해서 챙겨야한닼)
이번에는 레이첸 초청 패키지가 있다는걸 알게되서 왔다. 레이첸은 좀 재밌고 웃긴 대만계 호주 바이올리니스트인데 (코미디언이라고도..) 자기 유튜브도 있고 한국 컨텐츠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월클인데 아주 발랄하고 웃김을 겸비해서 좋아함.
여튼 이 레이첸이 롯데콘서트홀에서 이번 금/토 서울시향과 연주회가 있어서 한국에 왔고,
연주회가 원래 양일 매진인데 우연히 보다가 정말 극적으로 취소표 한장 (아주 애매한자리ㅠ)나와서 바로 줍줍 했다..ㅎㅎ 그 후로는 못봤다ㅠ
여튼 이번엔 호텔내부 사진은 거의 안찍었고 이번에 새로 알게 된 것은~
-티비아래 야마하 블루투스 스피커! 리모컨 있음ㅋㅋ
-디럭스인가? 젤 작은 룸 욕조뷰는 이번이 두번째 오는데, 거실과 창 전망을 나누다보니 확실히 방이 확 좁은 느낌.. 방만 리버뷰도 해봤는데 거실을 좀더 넓은느낌으로 원하면 욕실뷰는 안하는게 나을듯.
근데 욕실에서 전망 보이는 것도 나름 특별한 매력은 있다. 욕실 리버뷰 한번 해봤다면 그 다음엔 방만 리버뷰 추천ㅎㅎ 혹은 그 반대ㅎㅎ
-서향은 낮에 햇빛이 계속 강하게 들오는구나
웰컴티는 0번 전화해서 요청
행사는 사진 제대로 나온게 없어 패스ㅠ
요은 양 바이올린 연주하고, 토크 좀 하고, OX 퀴즈 하고, 마지막 순서 사인회. 좀 귀찮았지만 줄서서 기다려서 사인 받았다ㅎㅎ 바이올린 영재인 요은 양은 애기때 영상 좀 봤는데 지금 12살인가?래서 꽤 크겠다 했는데 체구가 아주 작더라ㅎㅎ
호텔 수영장이나 헬스장은 원래 안가는데, 이번에 처음 구경가봤다. 아주 작다. 락커룸도 아주 작다보니 객실환복을 권장해서 객실 <>수영장 이동 때 슬리퍼 신고 가운입고 다님.. 수심은 깊이가 1.3m인가? 생각보다 깊은 느낌. 어린아이들이 놀기는 좋지 않은 듯. 저쪽에 크지않은 온탕같은 곳이 하나 있었는데 어린애들은 거기 들어가있더라.
난생 처음으로 조식을 룸서비스로 시켜봄. (코로나때 소피텔 김치찌게가 인생 첫 룸서비슼ㅋ) American breakfast.
남직원이 가져왔는데 키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얼굴은 비 (김태희 남편) 닮은 듯. 모델인가? 여튼 키가 너무 커서 신기하더라.
뚜껑 열기 전
시간도 부족하고 둘다 배가 별로 안고파서 1인분만 시켜서 둘이 먹었는데, 방에서 먹는것은 편하지만
직접 가서 먹는것에 비하면 종류가 너무너무 적다 호텔 조식 사랑하는데 슬프다ㅠㅠㅠ 담에는 반드시 내려가서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