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le novole
프랑스 파리 위험지역 본문
파리에서 몇년간 유학한 경험에 비추어 작성함.
일단 북쪽은 딱 거르기.
특히 북동쪽, 공항에서 시내 오는 길이 아주 위험하다.
파리 거주중인 아시아 인들은 절대 가지 않는 편 - 재미있는 것이 관광 온 사람들은 위험한 곳에 잘도 숙소를 잡는다. 그래서 위치 듣고 허걱 할때가 참 많았다. 저렴한 건 다 이유가 있다....
(사실 나도 혼자 런던 갔을때 흑인들 많이 사는 위험지역 민박에 묵은 적이 있다. 다행히 별일 없이 아주 신나서 잘 다녔지만 유학중이던 지인이 듣고 허걱..했던 동네이다. 빅벤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는 곳인데.. 역 이름은 Elephant & castle 이었음)
공항에서 시내 오는 길은 도로 정체가 많은데 차가 멈춰있을때 오토바이족이 차 문을 깨고 가방을 가져갈 정도다.. (진짜). 근데 차가 멈춰있으니 꼼짝할수가 없을거라는.. 그러니 낮은 차보다는 공항버스를 타는것이 안전할 것 같다.
지하철을 타겠다면? 역시 위험하다. RER B 선을 타고 올텐데 - 표를 사는 순간부터 주의! 한 학생은 어학연수를 왔는데 도착 첫날 표를 사다가 그 사이에 캐리어를 다 도둑맞고 그 충격으로 그냥 한국으로 돌아가버렸다.
안전한 편인 지역은 시내 중심 기준으로 남쪽,
파리의 구 지도.
6,7 구도 분위기 좋고 예쁜 편.
13구는 중국인들이 많이 살며 중국 시장도 있다.
15구는 한국인들이 많이 살며 안정된 분위기
16구 부자동네라고 함 (16구에서도 날치기 범죄가 있는 듯 하니 소지품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 오토바이가 지나가며 인도 행인의 가방을 채어감)
파리 시내를 벗어나는 건 서쪽 말고는 조금 주의..
시내에서 저 외곽으로 운행하는 RER 선 자체가 약간 위험한 편이다.
그리고 소지품은 항상 혼자두면 안된다.. 한국과 똑같이 편하게 행동하다가는 다 뺏긴다..
식당에서 핸드폰을 식탁에 올려두지 말 것, 가방을 의자에 혼자 두지 말 것, 가방 항상 잠글 것, 백팩 가능하면 앞으로 멜 것.
특히 아이폰은 들고있어도 뺐김. (통화중이거나 음악 듣다가 뺏기는 경우도..)
그냥 도둑의 소굴에 갔다고 생각하고 항상 긴장하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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