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le nov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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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곳

한우먹으러 경복궁 방이점.

Yourupe 2020. 5. 11. 21:57

어버이날 기념으로 부모님 모시고 경복궁 방이점에 갔다. 

아늑한 개별실

조명이 예쁘다.

메뉴판 찍는걸 깜빡 했는데, 1인당 80,000원짜리 한우 등심코스를 했던 것 같다. 

갈비는 조금 더 저렴한데 미국산 소고기다. 오늘은 한우를 먹으러 굳이 여기 왔기 때문에 굳이 한우로.

오잉? 왠 회가 나온다.

사실 이 아래층에서는 삿포로라고 회 전문점이 있다. 경복궁이랑 같은 회사인 듯. 그래서인가보다. 고기집에서 회 나오는거 처음봄 ㅋ

그외 반찬들.. 그냥 찍어봤다. 위에는 육회.

그냥 샐러드와 토마토

사실 도착하자 마자 나온 동치미국과 죽을 먹고 (나오자마자 먹어버려서 사진찍는걸 깜빡), 회도 먹고, 이것저것 집어먹으면서 고기는 언제 나오나..ㅎㅎㅎ 이러다 배불러서 고기 먹겠나?? 

드디어 등장하신 한우님 ㅎㅎ 

크....

정말 맛있더라.. 한우 몇년만에 먹는 듯..

근데 진짜 조금이더라 하하하. 다른걸로 배채우면 될듯 ㅎㅎ

오잉 왠.. 통생선튀김이.. 와우..

그리고 마무리는 된장찌개와 밥으로!!

점심 부실하게 먹고 갔는데 코스요리다 보니 고기는 별로 없음에도 금세 배가 많이 불렀다.

여기서 상견례도 많이 하나보다.

창가에 앉지 못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요즘은 창가래도 맞은편에 재건축 아파트 부수는 것밖에 안보일 듯..

그래도 다음엔 창가에 앉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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