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어학시험 DELF, DALF

영어는 토익, 토플, IELTS, 일본어는 JPT, JLPT, 중국어는 HSK가 있는 것처럼, 프랑스어도 어학시험이 따로 있다.

프랑스어 어학시험은 DELF(델프) 또는 DALF(달프)이다. 이름이 왜 두 개냐 하면.. 레벨에 따라서 이름이 두 개로 나뉜다.

초,중급인 A1~B2까지는 DELF, 그리고 고급 레벨인 C1, C2는 DALF라고 불린다.

 

프랑스어 어학시험 DELF, DALF의 레벨

이 시험은 총 6개의 레벨이 있는데 그 중에 선택해서 보면 된다.

레벨은 A1, A2, B1, B2 그리고 C1, C2로 나뉘며 간단하게 나눠보자면

A는 초급, B는 중급, C는 고급레벨로 보면 될 것 같다.

A1, A2는 초급이라 의미가 없다.

프랑스 국립 음악원에 진학하거나 할 경우에는 B1 수준을 요구하며, 대학교는 B1~B2, 대학원은 C1 이상을 요구한다.

참고로 위의 A1~C2의 레벨 나누기는 다른 유럽어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즉,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독일어도 시험을 보면 저런 식으로 레벨을 나누는 것. 통일하니 좋구먼..

일본어랑 중국어만 해도 JLPT는 1급이 최고, HSK는 반대로 6급이 최고 레벨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가끔 설명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시험 항목

청취와 독해, 작문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들로 이루어진 단체 시험 그리고 감독관과 일대일 혹은 이대일로 진행되는 구두시험이 있다. 

참고로 나는 B2 시험을 보았는데 청취 시험이 객관식이 아니고 주관식이었다. (다른 레벨은 어떤지 몰라서,,)

각 레벨의 시험 항목에 대한 좀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 시험문제 예제도 듣고 볼 수 있다.

www.delf-dalf.co.kr/ko/tout-public-f1/

델프-달프 일반-시험 구성 – DELF DALF

시험일정

프랑스어 어학시험인 델프-달프 일반 시험은 연 3회 실시된다. 

3월 (2월 첫째, 둘째주 접수)
5월 (4월 첫째, 둘째주 접수)
11월(10월 첫째, 둘째주 접수)

2021년 일정을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아직 안나온 듯 하다.

응시료

레벨에 따라서 응시료가 다르다.

아무래도 주관식, 작문, 구두시험도 있어서인지 다른 어학시험에 비해 비용이 만만치 않다. 가장 비싼 C2 레벨은 무려 30만원이 넘는다....;;

A1	A2	B1	B2	C1	C2
130 000 원	145 000 원	230 000 원	250 000 원	290 000 원	310 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