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le novole
공유오피스 라운지 주말권 후기 - 패파패스 위켄드 본문
코로나로 카페 가기도 그렇고, 하지만 어차피 카페는 오래 공부하거나 일하기에는 조금 불편한 면이 있어서, 스터디카페도 생각해봤는데 마침 막 알아보려던 딱 그 시기가 코로나 2.5단계로 도서관과 카페 모두 이용 불가능하던 시기였다. 그때 마침 이런 이용권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사실 공유오피스는 조만간 지금 회사에서 독립해서 프리랜서 생활을 하게되면 꼭 이용하려고 눈여겨보고 있기는 했는데, 어차피 주말에 노는 라운지를 이렇게 주말만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만들다니.. 이거 생각해낸사람 참 머리 좋다. 칭찬해. 나중에 공유오피스 1인실이나 평일라운지로 입주할 계획도 있기 때문에 이 참에 분위기도 느껴보기로 했다. (그러나 막상 이용해보니 평일과 주말 온도차가 아주 심할것 같아서,, 분위기는 못느끼고 시설 체험정도일 듯 하다)
3,6개월이 좀 더 저렴하지만, 일단 체험부터 해보려고 시험삼아 1개월만 끊어보았다. 199,000원으로 20만원이다. 5번의 주말 이용 가능하니 토일 10번 모두 출근시(그렇지는 못할것 같지만) 하루 2만원 정도로 계산이 된다. 이후 6개월치 프로모션을 하기에 결제해서 계속 이용중.
>> 내용 추가: 2021년 2월 현재 구독제가 생겼다. 매월 구독시에 주말권은 월 139,000원.
>> 내용추가: 2022년 현재 "파이브스팟"이라는 시스템이 생김. ** 처음에는 1일권도 있었는데, 이제는 없어진 것 같다.
예전에 있던 주말패스는 더이상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패스트파이브는 볼때마다 시스템이 너무 크게 바뀜 ㅠㅠ)
>> 주말에만 이용할 오피스를 찾는다면, 현재 내가 아는 선에서는 작년에 1년 가까이 이용했던 "집무실"이 괜찮다!! 월 요금 33,000원 내면 하루에 1시간 공제되고 후에 시간제로 3,300원씩 청구가 된다. 계산해보면 나쁘지 않음! 주말에는 사람도 적어서 꽤 쾌적하고 좋다!! (안간지 좀 되어서 지금은 모르겠는데 정해진 시간에 다과와 주류도 줌!)
아래는 집무실 후기
사실 평일 저녁에도 카페 대신에 이용하고 싶기는 한데 평일 애프터 5 이용권 이런건 없나 롯데월드처럼ㅋㅋㅋ 평일패스는 1개월에 50만원이라 저녁에만 쓰려고 구매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대. >>>> 내용 추가: 나중에 보니 저녁 이용권도 생겼다ㅋㅋㅋ 패파는 뭔가 새로운 시스템 도입하는게 장난 아닌데..?
라운지 주말이용권인 패파패스 위켄드는 서울숲,역삼,신논현,을지로 네 군데 지점을 자유롭게 갈수 있다. 을지로점을 제외한 세 군데 지점을 이용해보았다.
>>> 2021년 2월 현재는 서울 내 20개 지점 중 네 군데를 선택할 수 있게 바뀌었다. 을지로는 많이 멀어서 어차피 못갔는데 잘되었다!! 그리고 역삼점은 한 번 가고 마음에 안들어서 안가고 있는데 (사실 현재 다니는 회사도 역삼역 쪽이라 주말에도 같은 역으로 가는게 너무 끔찍해서ㅋㅋㅋㅋ) 두 군데를 새로운 곳으로 바꾸었다!! 가보고 후기 추가 예정!!
후기 요약
* 생각 했던것 보다 사람이 없는 편이었다. 아직 한달도 안와봐서 지금만 그런지는 모르겠다. (사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여튼 카페보다는 한산하고 조용해서 공부하거나 일하기 좋았다. 음악도 작게 틀어줘서 넓직하고 사람이 거의 없는 카페에 온 기분.
* 커피와 차는 이용 가능하지만 맥주는 평일만 이용 가능하다. 커피는 신선한 맛(?맛나?)과 고소한 맛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고소한 맛이 아주 좋았다. 신선한 맛은 좀 신 맛이 있다. 차는 페퍼민트 차와 얼그레이. 그리고 시럽. 이것은 3개 지점 공통이었다.
>> 내용 추가. 평일이라 나는 상관이 없기는 한데 맥주를 없앤다고 보았다.
1) 패스트파이브 서울숲 점
라운지가 가장 넓다고 어디서 봤다. 정말 넓고 트이고 예쁘다. 3층의 작은 라운지는 야외로 나갈수 있는데 남산타워도 보인다. 사실 사진은 거의 안찍었는데,,, 네이버 찾아보면 예쁜 사진들 포스팅 된게 아주 많다.
서울숲 공원이 아주 가까워서 산책가기도 좋다. 그리고 서울숲 근처에 유명한 카페나 빵집들이 있어서 들르기 참 좋다.
이게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뚝섬역에 내려서 남들은 신나게 놀러가는데 나는 일하러 간다는 것....... 또 다른 단점이라면 뚝섬역에서 가깝기는 한데 신호등을 두 번을 건너야 한다. 춥거나 비오는 날 가기 조금 힘듬.. 다른 지점들(역삼, 신논현)은 역에서 나오면 코앞이었음
2) 패스트파이브 역삼3호점
역삼역과 바로 연결이 된다고 한다! (버스타고 와서 지하철로는 안가봄) 창문 바로 앞에 은행나무가 무성하다 와우.
3) 패스트파이브 신논현점
신논현 역에서 나오자마자 앞에 보이는 건물. 아주 가깝다. 옥상에 휴게공간이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잠겨있었다ㅠ 흙..
서울숲에 비하면 라운지가 확실히 확 작은 느낌이 있었지만 그만큼 아늑하기도 했다. 사람이 없을때는 좋은데 사람이 좀 붐빌 때는 은근히 떨어져 않을 곳이 넉넉치 않았다.
3층 메인 라운지
서울숲과 역삼점에선 못봤던 것 같은, 멋진 자판기 와...ㅋㅋㅋ 만두, 피자, 핫도그 등등 ㅎㅎㅎ
4층은 작은 펍? 같은 느낌이다
5층, 여기서 보면 아무것도 없어보이지만
삼성 2호점 라운지 후기. 라운지는 3층이다.
그동안 가본 다른 지점과 달리 엘레베이터 탈 때 카드키를 대야 층이 눌린다. (일부 호텔처럼, 그렇다고 막 고급진 건물은 아님ㅎㅎ)
계단 주의..... 안에서는 열리는데 밖에서는 안열린다.
라운지가 약간 도서관처럼 책이 많고 편안한 분위기.
그런데....
최대 단점이 있다면 라운지 옆에 미팅룸이 3개 정도 붙어 있는데, 라운지 자체는 뭔가 도서관 컨셉인데 미팅룸이 옆에 있으니 말소리가 굉장히 시끄럽다..(주말에 갔는데 미팅룸에서 열일 중이던 몇분..) 그리고 미팅룸 완전 너무 투명해서 화면으로 뭐 보는지 뭐하는지 밖에서 다 보여.. 왜 이렇게까지 오픈해놓은거지? 나 사장님 아닌데.. 좀 프라이버시 문제있는거 아닌가? 삼성 3호는 가보니 미팅룸에 커텐같은 것 달아놓은 곳도 있던데.
여튼 그거 말고는 넓고 예쁘고 책도 많아서 좋다!! 화장실들도 어찌나 예쁘게 꾸며놓았는지 패파 감사함.
나만의 건의사항??이 있다면..
일단 사물함이 너무나 절실하다 ㅠㅠ 노트북 같은 물건을 두고 다니기도 항상 들고다니기도 너무나 애매한 것.. 퇴사하고 나면 평일 이용권을 고려중인데 사물함이 없어서 고민중이다.
그리고 라운지에서 혼자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라운지와, 미팅 및 대화하는 라운지가 따로 있었으면 하기도 하고.. 나는 주말이라 사실 굉장히 쾌적하지만 평일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대화하거나 하면 어떨지.. 사실 평일 분위기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주말에 특히 붐비는 카페 대신, 이렇게 조용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독서와 업무를 할수 있어 정말 감사함!
앞으로 더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 (사물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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