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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곳

서울숲 산책 -블루보틀, 유명빵집 두군데

Yourupe 2020. 10. 31. 14:28

약속이 있어서 서울숲에 다녀왔다. 몇년전에 아주 화제였던 블루보틀이란 곳을 이제야 한번 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유명하다는 빵집 두군데(빵의 정석, 밀도) 빵을 테이크아웃 했다. (어차피 매장이 작아서 앉아서 먹을곳이 없다)

먼저 블루보틀.
뚝섬역 1번 출구 나오면 바로 앞에 보인다. 아주 심플한 간판. 이제는 초창기에 비해 덜 유명해져서 주말 점심시간 무렵임에도 줄이 전혀 없었다. ㅎㅎ

들어가면 바로 지하로 내려가게 되어있다. 지하이기는 하지만 위에 창이 있어 어둡지 않다.

메뉴는 이런 느낌. 다른 곳 보다는 비싼편. 에스프레소랑 아메리카노 가격 같은 것 실화?

디저트류

독특하다. 짓다만 건물같은 느낌인데 블루보틀 로고.

위로 이렇게 창이 있다.

안쪽에 이런 단체석이 있다. 블루보틀이 아니라 십자가가 있고 비밀종교 집회를 하면 어울릴 것 같은 분위기..ㅋㅋ

나왔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아메리카노는 거의 에스프레소 수준..으로 양이 적고 진해서 나중엔 물을 좀 타 마셨다. 싱글오리진이 산미가 강하다고 했던것 같고 이건 블렌드인데도 좀 신맛이 났다. 갠적으로 별로...
카페라떼는 나쁘지 않음

커피잔을 들었더니 블루보틀 로고가! 별것 아닌데 매력적인게 신기하다.

여러가지 아이템들

 

오 콜드브루를 이렇게 판매하다니!?

독특한 디자인. 가격이 15만원(헉) 이다.
그리고 유명하다는 빵집에 들렀다. 빵냄새가 솔솔 흘러나온다. 빵만 픽업해서 계산하는 것 같은데 줄 서서 꽤 오래 기다렸다. 왜그리 오래걸리는지 모르겠다.

멋진 달력 ㅎㅎ

왠 일본어로 된 졸업장이 있다.

정작 먹고싶던건 앞에서 다 집어감 ㅠ

할수 없이 초코가루 범벅 크롸상을 골랐다.

 

이건 지나가다가... 뭔가 해서 봤는데

의외로 떡볶이집이다

아 이건... 갑자기 서울숲 입구 컨테이너 상가들 중 하나. 키토식 빵집이다.

그냥.. 레트로한 디자인이 예뻐서 찍었다.
다음은 ‘밀도’라는 식빵 가게. 보통 줄이 있는데 도착했을때는 마침 줄이 거의 없었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민..

 

고민하다가 고른 바질크림치즈 올리브 식빵. 안에 바질과 크림치즈 조각과 블랙&그린 올리브가 섞여 들어가있다.

촉촉하고 맛있었다.

아래는 다른 날, 밀도에서 식빵과 커스터드큐브 산 후기

 

성수동 빵집 밀도

서울숲 근처에 갈 일이 있어, 가족들에게 맛집에서 빵을 사가겠다고 톡을 보냈다. 그리고 그것은 약간 실수였다. 사진을 찍은 시간은 일요일 저녁 4시 50분경. 지금까지 몇 번 지나가면서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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