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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le novole
이탈리아 자연노천온천 - 사투르니아!! 아침에 일어나 "토스카나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사투르니아 온천으로 향했다. 차로 가긴 했는데 숙소에서 아주 가까워서 운동삼아 걸어도 될 듯 (다만 좀 걷기는 해서, 추울 때 가면 차를 가져가는게 나을 듯)숙소는 Agriturismo Le Cascatelle 꽤 이른 시간에 가서 역시 한적했다 그리고 눈 앞에 펼쳐진 믿을 수 없는 풍경!! 물 색이 정말 예쁘다. 아침일찍 온천욕을 하고 있는 지역주민(추정), 사진 찍는 일행(지못미) 이런 것이 무료라니 정말 너무나 좋은 것! 그러나 아침이 워낙 쌀쌀했고(양말 벗고 맨발 걷는데 발시려 죽는줄), 온천욕 후 말리고 자시고 하는 것이 귀찮아서 그냥 무릎까지만 담그고 멍 때리고 있었다. 온천 바로 옆에는 이런 간이매점 같은..
피렌체 티본스테이크 맛집 피렌체에서 가죽시장 (주로 방글라데이 등 동남아 인들이 판매하는)을 쭉 빠져나오면 앞에 Zaza 라는 레스토랑이 보인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그 곳으로 갔는데, 분위기도 꽤 활기차고 북적이고 좋았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현지인 친구의 추천으로, 조금 더 맛있다는 바로 옆 레스토랑 Trattoria Mario로 갔다. 오픈시간 약간 전이라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이곳은 Zaza에 비하면 많이 많이 비좁은 느낌 이었다. 메뉴가.. 잘 안보여 ㅠㅠ 안에있는 메뉴는 이렇지만, 기다릴때 문 앞에 있는 메뉴판을 보면 영어도 같이 써있다. (아래) 배고플 때 먹어서인지 제일 맛있었던 파스타! 그리고 피렌체 오면 다 먹는 스테이크..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친구들은 처음 왔으니 먹어줘야 ㅎ..
지난 9월 말, 추석연휴를 맞아 휴가를 내고 놀러온 친구들과 함께 이탈리아 토스카나 및 친퀘테레 여행을 하였다.토스카나는 당연히 드라이브지! 일단 피렌체에서 만나서 거기서 차를 픽업 하여 TV에서 본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나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자연온천인 사투르니아로 고고!! 해서다시 위로 쭉 훑으면서 토스카나를 감상할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약간 잘못된 계획이었던 것 같다.. 굳이 그렇게 남쪽으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올 필요가 없었는데.. 운전시간이 너무 길었다.. 남쪽에서 픽업해서 올라왔으면 좋았을 텐데 계획 세울 당시에 뭔가 좀 안 맞아서 어쩔수 없었다) 일행 중 한명이 운전경력이 꽤 있었음에도.. 우와.. 정말 힘들었다 ㅎㅎㅎㅎㅎㅎ이거 내가 장롱면허증만 믿고 해볼까 했다가는 뼈도 못..
Stage 12 Hotel.. 부킹닷컴에서 평이 좋은 호텔 중 하나여서 예약함. 인스부르크에서 가장 번화한 마리아 테레지엔 거리 한가운데에 위치함. 위치는 참 좋았다. 다만 후기에는 전망이 참 좋았다는데 내 방은...앞 건물 창문만 보였다ㅠㅠㅠ 산이 보이는 방은 더 비쌈. 그래도 뭐 호텔 나오면 산은 바로 보임. 호텔 바로 옆에 하드락 카페도 있다. 주의 : 번화가임에도 9시반쯤? 오니 모든 것이 닫혀있었다 ㅠㅠㅠ 배고프다고!!!! 나오면 바로 번화가 + 산이 보인다.호텔 들어가는 길은 이렇게 터널?같은 곳을 통과한다. 옆에는 귀금속 진열된 것이 보임. 옆 매장의 디스플레이 인듯. 스넥, 드링크라고 써있는데 안에 아무것도 없었음 ^^;;;너무 웃겨서 찍었다,직역하면, 내 방을 다시 위대하게 ..
원래는 편하게 중앙역 근처 호텔에 묵고싶었는데 부킹닷컴 후기를 보니 다들 위치 빼고는 다 안좋다고 해서.. (너무 낡음, 밤에 시끄러움, 역 주변이 슬럼가라 안전하지 않음 등등) 차라리 좀 멀리 가서 깨끗하고 안전한 데 묵으려고 찾다가 알게된 H2 호텔. 뮌헨 중앙역에서 U2 타고 30분 정도 (종점에서 하나 전). 베를린 지인 집이 시내에서 1시간 정도 걸렸던 지라 30분 정도는 뭐~ 괜찮았다 ㅎㅎ 조금 더 이동하더라도 맘 편하게 지내고 싶었다. 갈아타지도 않고 쭉 가니 합격! 뮌헨 도착 이틀 전에, 부킹닷컴에서 조식포함 82.40유로에 예약. 참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이 호텔은 전시회장 바로 앞에 있는 호텔로, 내가 묵은 다음날은 전시회가 있어 공식홈피는 sold out, 부킹닷컴은 2..
기차출발 1시간 전에 와버려서 뮌헨역 내부를 정처없이? 좀 돌아다니다보니 여기저기 보이더라. 미리 알았으면 체크아웃 일찍 하고 여기다 맡겨놓았으면 참 편했을듯. 찾아다니는 것도 일일 것 같아 그냥 호텔에 두었는데. 호텔 왕복도 일 ㅋ 늘 첫 여행은 어디든 좀 헤맨다. 두번째는 정말 잘 찾아다닐 자신 있는데 과연 유럽에서 한 번 왔던 도시를 두번째 올 일이 얼마나 있을까. 처음 발견한 곳은, 22, 23번 승강장에서 가까움. 가는길이 조금 외진? 느낌이다. 이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보임! 다른 코인락커의 위치를 알려주는 듯. 저 표지판을 따라가면 되는 듯 하다. 24시간에 4-6유로.
독일 친구가 알바하고있는 함부르크 선상의 방탈출 게임 장소!! 배 위에 있다는게 독특하긴 한데, 전혀 배가 흔들리거나 하지는 않아서 그렇게 특별한 느낌은 아니다. 다만 배 안의 작은 박물관을 볼 수 있다고.. 인당 25유로 였나? 그랬던 것 같다. 마치 배 안과 같은 느낌의 방들. 처음에 오면 저 책장을 통해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 어떻게 들어오는지는 방탈출 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알것이다. ...나는 사실 이번이 처음이었다. ^^;;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기회가 없었다.알바하는 친구가 같이 들어와서 도와줬는데, 뭘 해결할때마다 깜깜하게 불이 탁탁 꺼지고 이상한 소리가 나서 생각보다 엄청 무서웠다는 --;;;
무지개가 떴다! 해질녘 낭만적인 항구 카페로 이동했다. 카페 창 밖으로는 함부르크 명소인 창고 거리와 물이 보인다. 함부르크라고 닻 모양으로 만들어주는 센스!! 주소 : Kehrwieder 5, 20457 Hamburg, Germany 주의!! 문을 꽤 읽찍 닫는다. 7시? 우리는 들어간 지 얼마 안되어 나와야했다 ;;;;
국제 일반우편 pacco ordinario internazionale 한국은 Zona 3 10 kg 는 54유로 15 kg 는 68유로 소포 최대길이 115 cm 소요기간 10-25일 아래는 국제특급 소포 택배 요금표 이번엔 한국은 zona 2. 3-4일 소요
오픈 당시 아주 화제가 되었던 (심지어 오픈날 교통도 통제했다.....)이탈리아 첫 스타벅스! 스타벅스 회장이 1983년에 밀라노의 바에서 스타벅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했는데, 이렇게 30년이 지나 이 곳에 스타벅스 매장을 오픈하니 정말 흥미롭다. 그런데 스타벅스는 이탈리아의 커피 문화와 너무나도 다르다. 일단 이탈리아 사람들은 커피를 앉아서 마시는게 아니라, 바에서 1유로(약 1,300원) 짜리 에스프레소(소주잔 크기)를 원샷 해버리고 나간다.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만난 이탈리아 사람들은 아메리카노(이탈리아어로 '미국의'라는 뜻이다)를 다들 무시하고 싫어했다. 아, 미국것이라서가 아니라 맛이 없다고.. 에스프레소를 맨날 먹는 사람들은 물을 잔뜩 탄 아메리카노가 싫겠지.과연..... 스타벅스가 이런 이탈..